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사후 정산제 폐지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10 11:12
수정2026.04.10 11:42
[앵커]
정부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지난주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중동 정세 완화와 서민 부담을 고려한 결정인데요.
기에 가격 인상의 주범으로 꼽히던 사후정산제도 전격 폐지해 유통 구조를 뜯어고치기로 했습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엔 기름값을 올리지 않았네요?
[기자]
이번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은 국제유가상승과 민생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인데요.
최근 2주 동안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 기준으로 경유가 24%, 등유가 12%가량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압력이 상당히 컸습니다.
특히 중동 상황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는데요.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보다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번 3차 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천934원, 경유 1천923원, 등유 1천530원으로 2차와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흐름을 보면 1차 도입 이후 2차에서 가격이 한 차례 반영됐고, 이번 3차에서는 동결로 전환되면서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방향이 뚜렷해졌습니다.
다만 가격을 인위적으로 묶어두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수요 억제 효과는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앵커]
여기에 정부가 석유제품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바꾸기로 한건가요?
[기자]
정부가 석유 제품에 대한 사후 정산제를 없애고 공급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기로 했는데요.
사후 정산제는 그동안 정유사가 주유소에 석유 제품을 공급하고 나중에 국제가격으로 대금을 정산하는 제도입니다.
주유소가 정유사에 지불해야 할 가격을 모르는 채로 석유 제품을 사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받은 데 따른 건데요.
이와 함께 앞으로 주유소가 상표 계약을 맺지 않은 정유사에서도 석유 제품을 전체 물량의 최대 40%까지 살 수 있게 해 정유사 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정부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지난주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중동 정세 완화와 서민 부담을 고려한 결정인데요.
기에 가격 인상의 주범으로 꼽히던 사후정산제도 전격 폐지해 유통 구조를 뜯어고치기로 했습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엔 기름값을 올리지 않았네요?
[기자]
이번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은 국제유가상승과 민생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인데요.
최근 2주 동안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 기준으로 경유가 24%, 등유가 12%가량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압력이 상당히 컸습니다.
특히 중동 상황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는데요.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보다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번 3차 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천934원, 경유 1천923원, 등유 1천530원으로 2차와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흐름을 보면 1차 도입 이후 2차에서 가격이 한 차례 반영됐고, 이번 3차에서는 동결로 전환되면서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방향이 뚜렷해졌습니다.
다만 가격을 인위적으로 묶어두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수요 억제 효과는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앵커]
여기에 정부가 석유제품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바꾸기로 한건가요?
[기자]
정부가 석유 제품에 대한 사후 정산제를 없애고 공급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기로 했는데요.
사후 정산제는 그동안 정유사가 주유소에 석유 제품을 공급하고 나중에 국제가격으로 대금을 정산하는 제도입니다.
주유소가 정유사에 지불해야 할 가격을 모르는 채로 석유 제품을 사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받은 데 따른 건데요.
이와 함께 앞으로 주유소가 상표 계약을 맺지 않은 정유사에서도 석유 제품을 전체 물량의 최대 40%까지 살 수 있게 해 정유사 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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