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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3일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중동 정세·방산 협력 논의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4.10 10:53
수정2026.04.10 10:54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EPA=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방한은 폴란드 총리로서는 27년 만의 양자 방문이며, 투스크 총리의 취임 이후 첫 비유럽 국가 양자 방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13일 오전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공식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입니다.


   
폴란드는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심 회원국인 만큼, 최근 중동 전쟁 상황을 비롯해 주요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의 방산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폭넓은 협력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폴란드는 세계 2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중부 유럽의 경제 강국이자 유럽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국"이라며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전략적 위치와 우수한 투자 환경을 바탕으로 유럽 내 주요 생산 허브로 부상하였으며, 첨단기술 분야 등 미래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와 호혜적인 방산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2022년에는 양국 간 대규모 방산 총괄계약을 체결한 바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폴란드에는 전기차 배터리 및 부품·소재 등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 400여 개가 진출해 있으며, 양국 국민 간 상호 방문이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 "투스크 총리의 이번 방한은 1989년 수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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