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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일정] 美 어닝시즌 개막…中 1분기 성장률 주목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4.10 10:34
수정2026.04.10 11:08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13일, 월요일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를 내놓습니다.

이란 전쟁 때문에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이 매우 중요한데요.

최근 OPEC플러스 8개국이 5월 하루 20만 6천 배럴 증산에 합의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차단된 공급 물량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규모이기 때문에 어떤 분석과 전망이 나오는지 눈여겨봐야 합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은 18일까지 연례회의를 개최하는데, 글로벌 성장률 전망이 주목됩니다.

우리나라의 이번 달 1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도 나오는데, 최근의 기록적인 추세를 이어갔는지 관건이고요. 

그리고 미국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월요일엔 개장 전, 골드만삭스가 성적을 공개합니다.

화요일 일정 보실까요.

인플레이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나옵니다.

이란 전쟁, 이에 따른 유가상승의 영향이 걱정되는데요.

2월 수치가 이미 시장의 우려를 키웠는데, 이번 수치가 충격을 더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2월 PPI는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3.4% 올랐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9%였습니다.

중국의 3월 무역수지도 보셔야 하는데요.

특히 수출이 관건인데, 올해 들어 2월까지 깜짝 수치가 나왔죠.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0%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흐름 이어졌을지 확인하시고요.

실적은 개장 전,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 그리고 블랙록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수요일 일정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내놓습니다.

앞서 나온 3월 고용지표는 서프라이즈였고, 고유가에 따른 물가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진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미국 동부지역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확인하시고요.

국내 지표는 3월 고용과 수입물가가 나옵니다.

둘 다 중요한 지표죠.

그리고 실적은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유럽 기업 가운데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분기 성적이 시장을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로 넘어갑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됩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최근 3년간 유지해 온 '5% 안팎'을 포기하고, 35년 만에 최저 수준인 4.5에서 5%로 낮췄는데, 그 첫 번째 분기 성적이 나오는 겁니다.

이밖에 3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그리고 고정자산 투자 등, 각종 중국 지표들 체크하시고요.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 확정치도 나옵니다.

예비치는 2.5% 상승이었습니다.

실적은 넷플릭스와 TSMC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TSMC의 실적에 관심이 쏠려있는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또 서프라이즈였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순이익은 35%나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유로존의 2월 무역수지 정도만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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