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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메이커] 베냐민 네타냐후·사이이드 하티브자데·루시 볼드윈·헨리 앨런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4.10 10:34
수정2026.04.10 11:02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미국과 이란이 가까스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합의를 깰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는데요. 

이스라엘은 레바논은 휴전의 조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이고, 이란은 공격이 계속될 경우 미국과의 협상이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행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정부와 협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급한불은 껐는데요.

하지만 레바논과 휴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레바논에서의 휴전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헤즈볼라를 강하게 타격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안전을 회복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와 평화 협상을 시작하고 싶다는 레바논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어젯밤 저는 내각에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을 개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첫째는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이며, 둘째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역사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 협정 체결입니다.]

◇ 사이이드 하티브자데

휴전 합의 직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은 굳게 닫혀있는데요.

이란이 휴전 중에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수를 제한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기술적인 제한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협을 통과하고자 하는 선박이라면 반드시 이란 군 당국과 소통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이이드 하티브자데 / 이란 외무부 차관 :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습니다. 물론 전쟁 지역이기 때문에, 또 이란이 전쟁 중 취한 여러 조치로 인해 기술적인 제한은 있습니다. 몇 가지 기술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자 하는 모든 선박은 그곳에 있는 우리 군과 군 당국과 반드시 소통해야 합니다.]

◇ 루시 볼드윈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 다음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등했죠.  

씨티그룹의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이번 휴전으로 미국 증시가 잃어버렸던 상승 모멘텀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전쟁이 터지기 전에 인기를 끌었던 테마들이 다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루시 볼드윈 / 씨티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시장은 전쟁 전, 즉 올해 초에 주목을 받았던 주요 테마들로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6~8주 전으로 돌아가 보면 가장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분산 투자였습니다. 휴전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시장폭 확대 흐름은 재개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테마는 AI 트레이드를 둘러싼 각종 논쟁과 논의입니다. 이번 휴전은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를 높여줄 것입니다. 시장폭 확대 흐름 속에서 미국 시장은 다시 좋은 모멘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헨리 앨런

휴전 소식에 유가는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죠.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전략가는 유가가 여기서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갈등을 완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에 중간선거를 의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헨리 앨런 / 도이체방크 거시 전략가 : 이란뿐만 아니라 그린란드, 관세, 중앙은행 독립성 등 여러 사안에서 반복적으로 봐왔듯이 트럼프 대통령의 동기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를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트럼프의 두 임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는 미국 소비자들이 주식시장 성과에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 또한 취약점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죠. 따라서 트럼프의 모든 동기는 갈등 완화 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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