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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휴전기간 활용해 전쟁 장기화 추가 대책 검토해야"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4.10 09:58
수정2026.04.10 10:08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재정경제부는 오늘(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재정경제부 양 차관과 각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회의를 통해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영향과 향후 대응 방향을 점검하고, 중장기 구조개혁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물가, 공급망, 외환·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으나 향후 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더욱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휴전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책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적시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관계 부서 간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시스템을 만든다는 관점에서 AI대전환, 초혁신경제 구현, K-GX 전략 마련,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국부펀드·전략수출금융기금 조성, 양극화 대응 등과 같은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3월 팀확행(격무부서), 소확행(우수인력) 포상과 관련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안을 책임감 있게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신설된 특별성과 포상을 통해 혁신 직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실시된 AI 단기집중 교육과 관련해선 "AI 활용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교육 내용을 실무에 적극 적용하고 부서 내 확산을 통해 조직 전체의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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