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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천 무주택자 주목하세요'…당첨되면 10억 로또 줍줍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4.09 16:50
수정2026.04.11 15:01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동구에서 당첨 시 약 10억 원 내외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오는 15일 전용면적 59㎡ 타입 6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해당 물량은 일반공급 5가구와 특별공급 1가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기존 계약이 불법행위 등으로 취소된 가구를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는 가구별로 7억8525만 원에서 8억7035만 원 수준으로, 이는 2024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이 적용된 것입니다. 현재 시세와 비교하면 약 10억 원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실제로 인근 단지인 ‘래미안 슈르’ 전용 59㎡는 최근 17억7000만 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호가는 18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첨 시 최소 10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해당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8층, 8개 동,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이 15일, 일반공급이 16일에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2일입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이며, 전매제한은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입니다.

한편, 서울 강동구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오는 13일 불법행위로 계약이 취소된 2가구에 대한 재공급 청약을 실시합니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9㎡ B타입으로, 분양가는 각각 7억3344만 원과 7억8686만 원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1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단지는 기존 길동 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총 12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 2024년 10월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동일 면적이 올해 1월 17억 원대에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어, 이 역시 약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무순위 청약이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불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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