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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외교장관 통화 추진…호르무즈 통항 조건 등 파악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09 16:42
수정2026.04.09 16:47

[2025년 9월 뉴욕에서 만난 이란 외교장관과 조현 장관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외교부는 9일 한국과 이란 외교장관간 통화가 추진된다고 밝혔는데, 통화는 이르면 오후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두 장관이) 통화하면 최근 휴전 합의 이후의 중동 상황, 호르무즈 해협 통항 등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특히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에게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조건으로 언급된 "이란 군과의 조율 및 기술적 한계에 대한 적절한 고려"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문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란이 말하는 통행료 징수나 미국이 거론한 '합작사업' 등이 실체가 있는 것인지도 이번 통화를 통해 파악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아직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의 통항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한국 선박 26척도 묶여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구체적인 통항 조건이 확인돼야 우리 선박이 빠져나오는 방안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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