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명 묶였다' 제주공항 226편 무더기 결항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9 16:40
수정2026.04.10 17:36
[9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각종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 남부, 동부, 서부 등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 산지와 북부중산간에 강풍경보가 그 외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선 215편(출발 101편·도착 114편)과 국제선 11편(출발 6편·도착 5편) 등 모두 226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국내선 73편(출발 34편·도착 39편)과 국제선 도착 2편 등 75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은 체류객 지원 '주의' 단계를 발효하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주의' 단계는 제주 출발 항공편 기준 결항편 승객이 3천명 이상일 때 내려지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진달래밭 205.0㎜, 성판악 199.0㎜, 영실 175.0㎜, 윗세오름 154.5㎜, 성산 78.0㎜, 서귀포 69.0㎜, 제주 31.4㎜ 등입니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삼각봉 초속 32.0m, 우도 초속 28.9m, 유수암 초속 28.0m, 제주공항 초속 27.2m, 대흘 초속 24.7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풍랑특보로 이날 제주도와 우도, 가파도, 마라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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