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제주공항 결항 속출…제주도 비상 1단계 가동
SBS Biz 김날해
입력2026.04.09 16:04
수정2026.04.09 16:08
[9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에 강풍과 호우가 겹치면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제주공항은 체류객 지원 ‘주의’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국내선 189편과 국제선 7편 등 모두 196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특히 제주를 떠나려던 출발 항공기 92편이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관광객 등 3천명 이상의 발이 묶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출발한 국제선 3편이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하는 등 운항 차질이 이어지자 공항 측은 체류객 지원을 위한 '주의' 단계를 발효했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뿐만 아니라 광주와 여수 등 남부지방 악기상으로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다"며 이용객들에게 사전 운항 정보 확인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이 내일까지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를 예보함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교통편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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