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에 유화 신호?…DC형도 퇴직금 올려준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4.09 15:41
수정2026.04.09 17:00
삼성그룹이 대법원의 퇴직금 판결 이후 마지막까지 판결 내용을 적용하지 않고 있었던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퇴직금을 정산해 주기로 했습니다.
상여금 중 일부가 퇴직금 산정에 포함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연금의 형태와 상관없이, 전현직 근로자 모두에게 소급 적용한다는 결정입니다.
현직자라면 전체 재직 기간에 대해 소급이 이뤄지고, 삼성전자뿐 아니라 모든 계열사에도 함께 적용되면서 퇴직금 요구 소송도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통 큰' 지급 결정은 물론 소송에 대한 부담도 있었겠지만 최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불거진 노사 갈등과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성과급 제도 등을 놓고 노사가 평행선을 달리며 파업까지 예고된 상황에서 근로자 우대 결정을 통해 관계 개선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인데요.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과 노조의 강경한 파업 예고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책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상여금 중 일부가 퇴직금 산정에 포함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연금의 형태와 상관없이, 전현직 근로자 모두에게 소급 적용한다는 결정입니다.
현직자라면 전체 재직 기간에 대해 소급이 이뤄지고, 삼성전자뿐 아니라 모든 계열사에도 함께 적용되면서 퇴직금 요구 소송도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통 큰' 지급 결정은 물론 소송에 대한 부담도 있었겠지만 최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불거진 노사 갈등과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성과급 제도 등을 놓고 노사가 평행선을 달리며 파업까지 예고된 상황에서 근로자 우대 결정을 통해 관계 개선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인데요.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과 노조의 강경한 파업 예고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책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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