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유엔 결의안 거부' 중국 러시아, 베이징서 안보리 현안 논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09 13:51
수정2026.04.09 13:54
[중·러 유엔 및 안보리 업무협의 (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선박 보호와 봉쇄 해제를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 거부권을 행사한 중국과 러시아가 베이징에서 만나 유엔 및 안전보장이사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차이웨이 중국 외교부 부장 조리와 알렉산드르 알리모프 러시아 외무부 부부장은 전날 중러 유엔 및 안보리 업무 협의를 열고 국제 정세, 유엔 안보리 관련 사안,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제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 질서를 유지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또 주요 현안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보장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해당 결의안은 중러 등 우려를 반영해 '무력 사용 승인' 관련 조항을 삭제했지만, 중러는 상임이사국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안은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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