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금감원, '해킹 사고'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 사전통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09 11:38
수정2026.04.09 11:38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해킹사고로 대규모 고객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 등이 포함된 제재안을 사전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영업정지·과징금·인적제재 등이 담긴 제재안을 롯데카드 측에 사전통지했습니다.



징계 수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업정지 4.5개월에 과징금 5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당시 대표였던 조좌진 전 대표 등에 관한 인적제재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감원은 오는 16일 제재심의위원회에 롯데카드 중징계 안을 부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제재가 확정됩니다.

금감원은 신용정보 유출 규모, 신용정보 보안대책 관련 미비점,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해 9월 해킹으로 인해 롯데카드 전체 고객의 약 3분의 1에 가까운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카드번호·유효기간·CVC번호 등 핵심 정보가 유출돼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약 28만명 수준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롯데손보, 토스인슈어런스와 건전 보험 영업 문화 만든다
NH농협생명, 영농철 앞두고 '농업안전보험 사망 특약'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