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장사 이 정도였나…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26.7조 역대급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09 11:26
수정2026.04.09 11:47
[앵커]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다양한 금융 사업을 하는 만큼 증시의 상승과 부동산 상황에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금융투자는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기 때문인데, 이런 구조 속에서 지난해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이 이자와 투자 모두에서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금융지주들 순이익이 얼마로 집계됐습니까?
[기자]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은 26조 7000억 원입니다.
한 해 전과 비교해 3조 원, 12.4%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는 총 10개사로, 자회사 등 소속회사는 343개사입니다.
이들의 순이익 증감을 권역별로 보면 은행이 1조 6000억 원 늘어 10.1% 상승했고, 금융투자는 2조 원 늘어 무려 62.3%나 올랐습니다.
증시 호조에 크게 오른 건데요.
이익비중으로 보면 은행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57.4%로 가장 높고, 금융투자, 즉 증권 부분이 지난해 말보다 5%p나 오르면서 17%를 차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순이자마진 축소에도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늘었고, 증시 호조와 환율 변동 등으로 비은행·비이자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다만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같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5%로 지난해 말보다 0.05%p 올랐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문제여신 수준을 나타내는데, 낮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뜻입니다.
불확실 위험에 대비해 쌓아 두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8%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5.6%p 줄었는데요.
해석하면 부실채권은 늘고, 손실 흡수 여력은 약해진 셈입니다.
이외에도 부채비율은 32.2%로 4.1%p 올랐는데요.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대비해 자회사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분한 수준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다양한 금융 사업을 하는 만큼 증시의 상승과 부동산 상황에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금융투자는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기 때문인데, 이런 구조 속에서 지난해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이 이자와 투자 모두에서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금융지주들 순이익이 얼마로 집계됐습니까?
[기자]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은 26조 7000억 원입니다.
한 해 전과 비교해 3조 원, 12.4%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는 총 10개사로, 자회사 등 소속회사는 343개사입니다.
이들의 순이익 증감을 권역별로 보면 은행이 1조 6000억 원 늘어 10.1% 상승했고, 금융투자는 2조 원 늘어 무려 62.3%나 올랐습니다.
증시 호조에 크게 오른 건데요.
이익비중으로 보면 은행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57.4%로 가장 높고, 금융투자, 즉 증권 부분이 지난해 말보다 5%p나 오르면서 17%를 차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순이자마진 축소에도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늘었고, 증시 호조와 환율 변동 등으로 비은행·비이자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다만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같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5%로 지난해 말보다 0.05%p 올랐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문제여신 수준을 나타내는데, 낮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뜻입니다.
불확실 위험에 대비해 쌓아 두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8%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5.6%p 줄었는데요.
해석하면 부실채권은 늘고, 손실 흡수 여력은 약해진 셈입니다.
이외에도 부채비율은 32.2%로 4.1%p 올랐는데요.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대비해 자회사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분한 수준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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