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계열사, 희토류 금속 등 탈중국 모터 공급망 구축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4.09 11:26
수정2026.04.09 11:41
[LS에코에너지·LS에코첨단소재, '탈중국 모터 공급망' 구축 협력 (사진=LS그룹 제공)]
LS에코에너지와 LS에코첨단소재가 구동모터 핵심부품 분야에서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사는 9일 희토류 영구자석용 금속부터 권선(구리선)까지, 구동모터의 핵심 소재를 아우르는 '구동모터 밸류체인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동모터는 영구자석·권선·코어 등 3대 핵심 부품 성능이 효율과 출력을 결정짓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장치입니다.
전기차에 차량당 1~2개가 들어가는 데 비해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전기차 대비 수배가 탑재되는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이 예고된 부품으로 평가받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를 위해 최근 착수한 희토류 영구자석용 금속 사업을 맡고, LS에코첨단소재는 현대차·GM 등 글로벌 완성차향 권선 공급 기반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희토류 금속과 권선을 하나의 공급망으로 연결하는 구조인 셈입니다.
지리적 다각화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베트남에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LS에코첨단소재는 북미 현지화를 추진 중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로봇 업체 대응력 강화가 목표입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 중심 공급망을 대체하려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비중국 기반의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올해 베트남에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를 넘어 로봇 등 차세대 모터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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