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트레비, 어딘가 다른 맛?…향료 줄여도 가격은 그대로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4.09 11:08
수정2026.04.09 13:47
[트레비 라임 500ml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탄산수 트레비의 천연향료 함량을 최대 4분1까지 잇달아 낮췄습니다.
오늘(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부터 '트레비 라임'의 천연 라임향료 함량을 기존 0.02%에서 0.005%로 변경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것"이라며 "쳔연향료 라임향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라임 향료를 더해 기존 트레비 라임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롯데칠성은 트레비 레몬, 트레비 자몽의 천연향료 비율도 낮췄습니다.
'트레비 레몬'은 지난해 9월 0.02%에서 0.01%로, '트레비 자몽'은 지난해 12월 0.09%에서 0.05%로 변경됐습니다. 다만, 트레비 레몬은 올 1월부터 기존 천연향료 비율로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인공향료가 천연향료보다 가격이 싸고, 수급이 용이하다"며 "식품업계가 각종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재료 조정을 검토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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