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미달 12곳…거래소, 상장폐지·관리종목 무더기 조치
한국거래소가 2025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 발생 및 관리종목 지정 등 시장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9일) 사업보고서 제출 현황을 바탕으로 ▲상장폐지 사유 발생 12개사 ▲관리종목 신규 지정 8개사 ▲관리종목 해제 3개사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12개사는 모두 감사의견 미달에 따른 것으로, 신규 발생 7개사, 2년 연속 4개사, 3년 연속 1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신규 감사의견 미달 7개사는 통지일로부터 15영업일 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이 결정됩니다. 2년 연속 미달 4개사는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판단됩니다. 3년 연속 미달 1개사는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된 상태입니다.
또 감사의견 관련 사유로 실질심사 대상이 된 기업은 2곳으로, 향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관리종목은 총 8개사가 신규 지정되고 3개사는 해제됐습니다. 신규 지정은 전년 대비 4개사 증가했으며, 해제 규모는 전년과 동일합니다.
사유별로 보면 감사의견 미달이 5개사로 가장 많았고, 자본잠식 50% 이상 2개사, 매출액 미달 1개사 등이었습니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에는 이스타코, 다이나믹디자인, STX, 대호에이엘, 헨즈코퍼레이션, 광명전기 등이 포함됐으며, KC그린홀딩스, 범양건영, 삼부토건 등은 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 상태입니다.
거래소는 "사업보고서 제출과 감사의견 결과에 따라 시장조치를 실시했으며, 향후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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