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中企 숨통 틔운다…대·중견기업과 상생협약 체결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4.09 11:03
수정2026.04.09 11:16
중소벤처기업부는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중견기업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플라스틱 가공 업계와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GS리테일 등 수요 대·중견기업 9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납품 대금에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추진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 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과 조기 지급, 원재료 수급 차질 시 납품 기일 연장과 지체상금 면제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협약 참여 기업에 대해 동반성장지수를 반영해 포상 우대, 수위탁 정기 실태조사 부담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약 이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협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 관계부처와 협력해 상생 협약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기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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