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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 말레이 조선사와 손잡았다…탈탄소 선박 시장 공략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09 11:00
수정2026.04.09 11:01

[한화파워-MHU 협력 (한화파워 제공=연합뉴스)]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화파워가 말레이시아 대표 조선사와 협력에 나섰습니다. 



한화파워는 어제(8일) MHB와 선박 신조 및 개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해양 탈탄소 시장에 대응하고 친환경 해양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MHB는 말레이시아 최대 조선업체로, 해상 건설과 선박 수리·개조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LNG 운반선 수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파워는 MHB가 추진하는 신조 및 개조 프로젝트에 엔지니어링과 조달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게 됩니다. MHB는 기존 개조 중심 사업 구조에서 신조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됩니다.

양사는 한화파워의 설계·제작·인도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과 MHB의 EPCIC(설계·조달·시공·설치·시운전)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입니다.



한화파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 솔루션과 해양 기술을 결합한 친환경 선박 사업을 확대하고, MHB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조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이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핵심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친환경 해양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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