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에 750가구 공급…LH ‘공공 단독시행’ 첫 적용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09 10:46
수정2026.04.09 11:01
서울 관악구 난곡 일대에 750가구 규모 신규 주택 공급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관악 난곡 A2 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공시행자로 지정되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최초의
'공공 단독시행'이 본격 착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관악구 신림동 일대 약 2만9천306㎡ 부지에 최고 25층, 75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난곡 A2 구역은 과거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사업성 부족과 지형 문제로 해제된 이후 장기간 정체돼 왔습니다. LH는 사업 면적 확대와 경사지 대응 설계 등을 통해 사업성을 보완하며 이번 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됐습니다.
LH는 연내 시공자 선정, 2027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민대표 측도 공공 주도의 사업 추진으로 속도와 안정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신속히 정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성 부족과 복잡한 권리관계로 인해 일부 사업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공공이 참여할 경우 사업 면적을 기존 1만㎡에서 최대 4만㎡까지 확대하고, 저리 기금융자 지원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 조합 설립 동의율 완화와 임대주택 인수가격 기준 상향 등 추가 제도 개선도 병행하며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공 단독시행 모델을 확산해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LH 역시 주민 부담을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정비사업 모델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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