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특수' 고양시 숙박업소 사실상 만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09 09:21
수정2026.04.09 09:22
[고양종합운동장에 걸린 BTS 월드투어 환영 현수막 (고양시 제공=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의 막을 올리는 가운데 고양시 전역에 이른바 'BTS 특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연장이 있는 일산서구는 물론, 일산동구와 덕양구 일대 숙박업소까지 예약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공연 기간 전후인 9∼12일 고양시 내 대다수 숙박업소는 사실상 만실에 가까운 상황으로,
실제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고양 지역 숙소 검색량은 전주 대비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 일정에 따라 객실 예약률의 차이는 있으나 일산서구의 소노캄 고양(총 824실)은 80% 이상 예약이 완료됐으며 글로스터 호텔(총 422실)은 공연 기간 대부분 객실이 예약 마감됐고, 일산동구 YMCA 유스센터(총 95객실) 역시 80%에서 최대 100%까지 객실 예약이 이뤄져 사실상 만실 상태 입니다.
이 밖에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일반 숙박업소들도 공연을 앞두고 예약이 많이 증가해 일부 업소는 만실에 이르는 등, 공연 특수가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숙박업계에만 그치지 않고 외식업, 카페, 편의점, 관광 분야까지 폭넓은 소비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양시는 다양한 관광객의 동선과 시간대를 분석해 맞춤형 상권을 제안하는 '고양콘트립'을 본격 운영 중으로 애니골, 밤리단길 일대를 중심으로 120여 개 상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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