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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슬아슬' 휴전에도 일제히 급등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09 08:18
수정2026.04.09 09:02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2주 간의 휴전에 협정한 뒤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과 이에 맞선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움직임 등으로 휴전이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긴장 국면이 이어졌지만, 시장은 휴전 의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5.46포인트(2.85%) 급등한 4만7909.92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5.96포인트(2.51%) 상승한 6782.81, 나스닥 종합지수는 617.15포인트(2.80%) 뛴 2만2635.00에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 넘게 급락한 반면,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통신서비스와 소재, 산업은 3% 이상 올랐고,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34% 뛰었습니다. 

그 중에서 TSMC와 브로드컴, AMD는 5% 안팎으로 상승했습니다.

ASML은 8.77%,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7.72% 올랐고 인텔은 11.42%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전부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자사 초지능팀에서 첫 AI 모델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6.5%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에 6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8.54달러(16.41%) 내린 94.41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4.52달러(13.29%) 하락한 배럴당 94.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셔 우려가 꺾이자 국채금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4%p(포인트) 떨어진 4.295%에서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4%p 하락한 3.792%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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