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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막는다"…서울시, 하수관·빗물받이에 812억 투입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09 07:25
수정2026.04.09 07:26

["침수 막아라"…장마 앞두고 빗물받이 담배꽁초·낙엽 제거 총력 (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서울시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침수 예방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총 812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정비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장마 시작 전인 6월까지 732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천627㎞ 구간을 준설하고, 빗물받이 57만5천833개소를 청소할 예정입니다.

저지대 침수 취약 지역에는 별도로 80억원을 투입해 대응을 강화합니다. 시는 기존 빗물받이 1479개소를 확대하거나 신설하고, 배수 효율이 높은 ‘연속형 빗물받이’를 총 6300m 규모로 새롭게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상가 밀집 지역과 지하철역 주변 등 245곳에 대해서는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동안 주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합니다.



지역 특성에 따라 빗물받이를 침수 방지형, 악취 저감형, 경관 조화형, 보행 안전형으로 구분해 설치하는 가이드라인도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통·반장과 자율방재단 등 시민 2만1천여 명이 참여하는 '빗물받이 관리자' 제도를 운영해 비 예보 시 덮개 제거와 이물질 청소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빗물받이는 도시 침수 예방의 가장 기초적인 시설"이라며 "시민들도 빗물받이 관리에 함께 참여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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