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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열린 3월 FOMC, '양방향' 금리 논의…인상·인하 '저울질'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4.09 06:02
수정2026.04.09 06:20

[앵커]

지난달 열린 미 연준 FOMC 회의록이 공개됐습니다.



금리 인상 언급이 어떤 식으로 논의됐는지에 시선이 쏠렸는데, 연준 내부에서 공감대가 커진 것이 확인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통화 정책의 양방향 고민이 커졌다고요?

[기자]



3월 FOMC에서는 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까지 열어두자는 분위기가 더 강해졌습니다.

연준 위원 중 다수는 물가가 예상대로 하락하면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견해를 유지했는데요.

이 중 두 명의 위원들은 최근 물가 지표를 반영해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늦췄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일부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보다 높게 유지될 경우 금리를 올릴 가능성까지 반영해 FOCM 성명에 '양방향' 문구를 넣을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1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위원들이 비교적 소수에 불과했는데요.

중동 전쟁이 발발한 후 열린 3월 회의에서는 더 많은 위원이 인플레이션 반등 위험을 심각하게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결국 중동 정세가 변수인데, 전쟁 영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했나요?

[기자]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중동 전쟁에 대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시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균형 상태에 있다고 보면서도,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요.

높아진 유가에 대해선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고 2%대 물가 인상률 목표 달성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봤는데요.

전쟁 장기화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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