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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휴전에 국제유가 급락…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4.09 05:36
수정2026.04.09 05:48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현지시간 8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4.52달러(13.29%) 하락한 배럴당 94.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22년 3월 이후 일일 최대 하락 폭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8.54달러(16.41%) 내린 94.4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WTI 역시 2020년 4월 이후 최대 하락 폭으로, 지난 3월 25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 같은 유가 하락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완전 재개방을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번째 종전 협상을 열 예정입니다.

JD 밴드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미국 측 협상단을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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