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의 비밀 AI '프로메테우스'도 인재 영입 '활활'
제프 베이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프 베이조스의 경영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이하 프로메테우스)가 경쟁사 인재 영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의 공동창업자인 카일 코식이 프로메테우스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픈AI 출신인 코식은 xAI에서 '콜로서스' 슈퍼컴퓨터 인프라팀을 이끌었으며 2024년 xAI를 떠나 오픈AI로 복귀했습니다. 소식통들은 그가 프로메테우스에서도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창업자인 베이조스는 지난해 프로메테우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베이조스가 공식 직함을 갖고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아마존 CEO에서 물러난 2021년 7월 이후 4년여만입니다.
FT는 xAI 공동창업자 코식의 프로메테우스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베이조스의 비밀스러운 스타트업이 산업계를 뒤바꿀 AI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빠르게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앞서 프로메테우스는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메타 등 주요 AI 기업에서 영입한 연구원들을 포함해 이미 직원 100여명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T는 프로메테우스가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런던, 취리히 사무소에 수백명의 직원을 채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엔지니어와 AI 연구자, 대규모 인프라 구축 경험이 있는 인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베이조스가 설립한 프로메테우스는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 같은 챗봇이나 코딩 도구의 토대가 되는 언어 기반 시스템을 뛰어넘어, 물리적 세계에서 작동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FT는 전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엔지니어링, 항공, 건축, 디자인 같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 지분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조스와 함께 공동 CEO를 맡은 비크 바자즈는 물리학자이자 화학자로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구글X에서 일했습니다. 구글X는 드론 배송 서비스 '윙',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 AI 의료 기업 '베릴리' 등을 탄생시킨 구글의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삼성 전 계열사, 현·퇴직자 퇴직금 소급 지급한다
- 2.[단독] "연금 배달 왔습니다"…할머니 국민연금 집배원이 간다
- 3."집 팔아 직원 100명 월세 평생 지원"…토스 대표 결국 사과
- 4.대만이 발표한 충격 보고서…한국보다 '최악'
- 5.자녀 4천만원 차 때문에 부모 기초연금 끊긴다?
- 6.오늘 1시간 연차 낼게요…못 쓰게 하면 벌금
- 7.삼천당, 오늘 입 연다…최대주주 대표, 2천 500억 매각 철회
- 8.[단독] 삼성, 현직자도 퇴직금에 성과급 '소급' 반영한다
- 9.5월1일 '빨간날' 쉰다…5인 미만 회사는?
- 10."오늘 1시간만 연차 쓸게요"…연차휴가 시간단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