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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환호' 코스피 7% 폭등…21만전자·103만닉스 회복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08 17:49
수정2026.04.08 18:02

[앵커]

중동 사태 우려가 환호로 바뀐 하루였습니다.



파국으로 치닫던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극적으로 일단락되면서 금융시장이 급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5900선을 회복했고, 환율은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시장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7일)보다 6.87% 오른 5872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폭은 약 377포인트에 달했는데요.

지난달 5일, 지난 1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컸습니다.

개장부터 58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5919선까지 치솟았는데요.

59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대략 3주 만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인데요.

개인은 5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이 2조 원 넘게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쌍끌이 했습니다.

코스닥도 5% 넘게 오르며 1089선에서 장을 마감했는데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등하면서 장 초반 연달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주요 종목들도 살펴보죠, 특히 반도체 대장주들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호실적에 휴전이라는 호재가 더해지면서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7% 넘게 상승했습니다.

21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21만 원을 회복한 것은 중동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 2월 27일 이후 처음입니다.

아직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역대급 성적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는 13% 가까이 오르며 103만 원을 회복했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휴전 소식에 단숨에 안정을 찾았는데요.

30원 넘게 급락하며 1470원 6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약 한 달 만에 최저치인데요.

다만 야간거래에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148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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