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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유럽, 레바논도 포함해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8 17:48
수정2026.04.08 17:51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하자 유럽은 한목소리로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수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8일 "간밤에 미국과 이란 사이에 이뤄진 휴전을 환영한다"며 "이는 절실히 필요한 긴장 완화를 가져온다"고 반겼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분쟁 해결을 위해 협상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양측의 휴전 합의에 대해 "수 주 간의 긴장 고조 이후 벼랑 끝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정상들도 양측의 극적인 휴전을 반겼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방·안보회의에서 "휴전 발표 몇 시간 후인 현재 휴전이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자리를 빌려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이 휴전이 전 지역에서 완전히 준수돼 협상이 진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휴전에 레바논이 완전히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엑스 글에서 "휴전은 언제나 반가운 소식으로 이제 필요한 건 외교, 국제법 그리고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가장 강도높게 비판한 유럽 지도자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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