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위기 대응 건설·금융 합동 간담회…이억원 "지원 대상 확대"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4.08 17:24
수정2026.04.08 17:24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동전쟁 위기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를 조기 차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오늘(8일) 서울에서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설기업의 금융부문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관련 협회들과 은행연합회,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권,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금융공사, IBK기업은행 등 정책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김 총리는 "건설업계는 최근 중동상황으로 공사비가 증가하고 공기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해 금융비용이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건설 자재 수급관리에 신경 쓰고 있지만 금융도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인 만큼 함께 모인 첫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어 해결책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나프타 수급과 관련된 레미콘 혼화제, 각종 플라스틱 제품과 마감재, 정유 과정에서 생산되는 아스팔트 등에 대한 수급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건설현장의 공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의 금융지원이 건설산업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금융위 및 금융업권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한 위기로 우리 민생경제를 지탱하는 건설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동상황으로 인한 우리 경제·산업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민간 금융권의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며 "금융지원 대상과 규모를 유연하게 확대하는 등 피해기업의 금융애로 완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논의된 과제들을 최대한 빠르게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중동상황에 따른 산업 전반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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