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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방북…5월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8 16:54
수정2026.04.08 18:20

[왕이 중국 외교부장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6년에 만에 9∼10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5월 미중 정상회담을 전후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 플래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5월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크링크(CRINK·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국가 중에서도 북한은 별도로 분류하는 것 같다며 "북한과는 일종의 관계를 수립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를) 성사하기 위한 의지는 있는 듯하고, 트럼프가 아시아, 베이징에 왔을 때 실질적인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낸 플라이츠 부소장도 "올가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의 성공적인 개인 간 외교를 재개하기를 원한다고 여러 번 언급해왔다"며 "북한과 대화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5월 미·중 정상회담이 북미 협상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북한이 당연히 언급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은 북한과 양자 관계 수립을 원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의견을 물을 수는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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