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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외교부장 9∼10일 방북…미중 정상회담 이전 논의 주목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08 16:23
수정2026.04.08 16:29

[북한 최선희, 지난해 베이징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평양=연합뉴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오는 9∼10일 방북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왕 부장의 방북은 2019년 9월 이후 약 6년 7개월 만입니다.

왕 부장은 평양에서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예방할 가능성이 크고, 북중 외교장관 회담은 작년 9월 최선희 외무상이 방중해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처음입니다.

왕 부장의 방북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가 의제로 제기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북중 간에 사전 조율이 이뤄질 수 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울러 북중 정상 간 교류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과 중국은 작년 9월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김 위원장이 참석한 이후 관계가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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