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휴전 그런데 언제부터? 발효시점 혼선…곳곳 포성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8 13:10
수정2026.04.08 13:43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네타냐 지역 상공에서 포착된 로켓 궤적 (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현지시간 7일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한 이후에도 중동 지역 곳곳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휴전 발표 후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 군 당국은 각각 미사일 및 드론 위협을 요격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바레인 내무부는 미사일 경보가 울리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당국도 공군 기지 인근 알카르지 지역에 잠재적 위험에 대한 조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휴전 합의 발표에도 발효 시점을 두고 혼선이 빚어지면서 양측의 공격이 계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2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며 휴전을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휴전 발효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는 대로 휴전이 발효될 것이라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전했습니다.
반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이날 "즉각적인 휴전 합의"를 발표하며 휴전이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 발표 약 2시간 후에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모든 군부대에 사격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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