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4달 만에 증가 전환…'빚투'에 신용대출↑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4.08 11:26
수정2026.04.08 12:01
[은행 가계대출 (사진=한국은행)]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기업대출도 전달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8일) 발표한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5천억원 늘어난 1172조8억원입니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증가 전환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전세자금 수요 둔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전세자금 대출은 지난 2월 2천억원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에도 4천억원 축소됐습니다.
반면 기타대출은 분기말 부실채권 매·상각에도 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습니다.
은행권 기업대출은 전달 9조6천억원 증가한 데 이어 7조8천억원 늘어났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은 주요 은행들의 '생산적 금융' 등을 위한 기업여신 확대 기조와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4조5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대기업대출은 은행들의 대출영업 강화와 회사채 상환자금 조달수요 등으로 3조4천억원 늘었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만기도래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주주총회와 사업보고서 제출등 계절적 요인, 금리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순상환을 지속했습니다.
금융기관 수신은 은행이 전달에 이어 지난달 20조5천억원 증가했고, 자산운용사는 29조1천억원 감소 전환했습니다.
국고채금리는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으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강화와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큰 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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