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이면 뇌와 AI 생각 구분 모호해져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8 10:09
수정2026.04.08 19:38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특이점이 온다'의 저자인 레이 커즈와일이 늦어도 3년 안에 인간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이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커즈와일은 현지시간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콘퍼런스 '휴먼X' 대담에서 AGI에 대해 "보수적으로 전망해도 늦어도 2029년까지는 확실히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30년대 초가 되면 뇌와 AI가 융합돼 어떤 생각이 뇌에서 나왔는지 AI에서 나왔는지 구분하기 어려워질 것이고, 2030년대 중·후반엔 AI가 실제로 수술을 거치지 않고도 뇌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책을 새로 집필하면서 AI를 활용한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2029년 1월 출간을 목표로 'AGI가 왔다!'라는 책을 쓰고 있다는 그는 "구글 제미나이에 '커즈와일이 새 책을 썼다던데 무슨 내용인가' 하고 물었더니 '커즈와일은 새 책을 쓰지 않았지만 만약 썼다면 이런 내용일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새 저서의 출간 제안서로 제미나이가 써준 것을 제출하지 않고 다시 썼다면서도, 제미나이는 이미 자기가 하려던 말을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미나이는 창의적인 작업을 할 능력이 있다"며 "이는 인간의 창의성과 융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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