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극적 휴전' 호르무즈 개방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8 08:27
수정2026.04.08 09:40
미국, 이스라엘, 이란이 2주간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이란의 구체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임시 휴전의 한계 때문에 이란이 형식적으로는 개방하되 항행안전 등을 구실로 현실적으로 부분 개방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임시 휴전의 전제 조건이 해협 개방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오후 6시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도 휴전안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뉴욕타임스(NYT)도 이란 최고지도자가 2주 휴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협상시한 1시간여를 남기고 중동 전쟁은 극적인 휴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이 이뤄질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국제여론이 부담돼 어떤 방식으로든 개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휴전이 2주간의 임시 휴전이기 때문에 완전 개방을 이란이 수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방을 하되 이란이 호르무즈 해법에 대한 영향력을 어떤 식으로 든 공인 받는 형식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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