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뉴욕증시, 휴전 희망 VS 확전 우려 '줄다리기'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08 06:48
수정2026.04.08 07:15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협상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극적인 돌파구가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장중에는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노력을 중단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자 시장은 일제히 하락했었는데요.
장 막판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2주 휴전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은 낙폭을 대부분 말아 올렸습니다.
일단 데드라인 이후에도 협상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향후 전황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홀로 0.18% 떨어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8%, 0.1% 오르면서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에도 장 막판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특히 개별 호재가 있었던 기업들이 크게 올랐는데요.
앤트로픽은 자사의 대표 AI 모델인 클로드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과 브로드컴과 함께 수 기가와트 규모의 TPU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알파벳 주가는 2%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첫 폴더플 아이폰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07% 급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조금 전 언급했던 대로 브로드컴은 앤트로픽에 TPU칩을 공급하기 위해서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자 6% 넘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오늘(8일)도 1.75% 빠지며 주가가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다만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우드는 테슬라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 월요일에 테슬라 주식을 4만 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명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며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장중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는데요.
막판 협상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장 후반 파키스탄이 2주간 휴전을 양측에 공식 요청하고 이란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시장의 기대를 키웠는데요.
WTI는 1.84% 떨어지고 있고, 브렌트유도 5% 넘게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3월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은 3.4%로 전달대비 0.4%p 상승했고요.
지난해 4월 이후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소비자들은 1년 후 휘발유 가격이 전달 대비로 5.3%p 뛴 9.4%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안정적이었는데요.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요.
5년은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나온 다른 지표도 보면,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내구재 수주는 혼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월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는 전달대비 1.4% 줄어들어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크게 밑돌았는데요.
반면 운송 장비를 제외한 신규 주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업들의 투자 지표로 여겨지는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0.6% 오르면서 기업들의 투자 심리는 아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채금리는 막판 투심이 살아나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간밤 진행된 3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단기물 금리가 특히 하락폭이 거세졌는데요.
2년물 금리가 0.05%p, 10년물 금리는 0.03%p 내려갔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헬스케어 보험주가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미 보건복지부 산하 CMS가 내년 민간 보험사에 지급하는 메디케어 평균 지급액을 2.48% 인상하기로 확정했는데요.
이는 지난 1월 정부가 처음 제안했던 0.09% 인상안보다 크게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9% 넘게 급등했습니다.
인텔이 구글, 아마존과 주문형 반도체 (ASIC) 패키징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하반기나 실적발표 때 더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TSMC의 첨단 패키징 용량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구글의 TPU와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칩을 인텔의 패키징 라인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해 인텔은 스페이스X, xAI, 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도 밝혔는데요.
이에 주가가 4.19% 상승했습니다.
반면 ARM홀딩스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주가가 3% 넘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35달러에서 150달러로 오히려 상향 조정했는데요.
설계 라이선스를 넘어 직접 칩을 생산하겠단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를 높이겠지만, 실제 실적에 반영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크루즈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그로 인한 연료비 상승이 또다시 주가 발목을 잡은 건데요.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주가는 3%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재 항공업계도 단순히 '기름값이 비싼 것'을 넘어, 아예 '기름이 부족한 위기'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항공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델타 항공은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폭등하자, 연료비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로젠블랫에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최근 광섬유 통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아리스타의 새로운 XPO기술을 높게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65달러에서 180달러로 올려잡았습니다.
협상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극적인 돌파구가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장중에는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노력을 중단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자 시장은 일제히 하락했었는데요.
장 막판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2주 휴전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은 낙폭을 대부분 말아 올렸습니다.
일단 데드라인 이후에도 협상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향후 전황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홀로 0.18% 떨어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8%, 0.1% 오르면서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에도 장 막판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특히 개별 호재가 있었던 기업들이 크게 올랐는데요.
앤트로픽은 자사의 대표 AI 모델인 클로드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과 브로드컴과 함께 수 기가와트 규모의 TPU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알파벳 주가는 2%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첫 폴더플 아이폰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07% 급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조금 전 언급했던 대로 브로드컴은 앤트로픽에 TPU칩을 공급하기 위해서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자 6% 넘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오늘(8일)도 1.75% 빠지며 주가가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다만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우드는 테슬라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 월요일에 테슬라 주식을 4만 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명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며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장중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는데요.
막판 협상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장 후반 파키스탄이 2주간 휴전을 양측에 공식 요청하고 이란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시장의 기대를 키웠는데요.
WTI는 1.84% 떨어지고 있고, 브렌트유도 5% 넘게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3월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은 3.4%로 전달대비 0.4%p 상승했고요.
지난해 4월 이후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소비자들은 1년 후 휘발유 가격이 전달 대비로 5.3%p 뛴 9.4%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안정적이었는데요.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요.
5년은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나온 다른 지표도 보면,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내구재 수주는 혼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월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는 전달대비 1.4% 줄어들어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크게 밑돌았는데요.
반면 운송 장비를 제외한 신규 주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업들의 투자 지표로 여겨지는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0.6% 오르면서 기업들의 투자 심리는 아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채금리는 막판 투심이 살아나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간밤 진행된 3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단기물 금리가 특히 하락폭이 거세졌는데요.
2년물 금리가 0.05%p, 10년물 금리는 0.03%p 내려갔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헬스케어 보험주가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미 보건복지부 산하 CMS가 내년 민간 보험사에 지급하는 메디케어 평균 지급액을 2.48% 인상하기로 확정했는데요.
이는 지난 1월 정부가 처음 제안했던 0.09% 인상안보다 크게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9% 넘게 급등했습니다.
인텔이 구글, 아마존과 주문형 반도체 (ASIC) 패키징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하반기나 실적발표 때 더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TSMC의 첨단 패키징 용량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구글의 TPU와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칩을 인텔의 패키징 라인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해 인텔은 스페이스X, xAI, 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도 밝혔는데요.
이에 주가가 4.19% 상승했습니다.
반면 ARM홀딩스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주가가 3% 넘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35달러에서 150달러로 오히려 상향 조정했는데요.
설계 라이선스를 넘어 직접 칩을 생산하겠단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를 높이겠지만, 실제 실적에 반영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크루즈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그로 인한 연료비 상승이 또다시 주가 발목을 잡은 건데요.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주가는 3%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재 항공업계도 단순히 '기름값이 비싼 것'을 넘어, 아예 '기름이 부족한 위기'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항공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델타 항공은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폭등하자, 연료비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로젠블랫에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최근 광섬유 통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아리스타의 새로운 XPO기술을 높게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65달러에서 180달러로 올려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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