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2주 휴전안'에 "트럼프, 알고있어…답 나올것"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08 05:15
수정2026.04.08 05:49
[트럼프 대통령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악관은 현지시간 7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이 새롭게 제시한 '2주 휴전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날 악시오스 등 미국 매체들에 보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답변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외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한을 2주간 연장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아울러 이란에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제시한 협상 시한(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을 4시간여 앞두고 '2주 휴전안'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확전을 피하고 양측이 본격적인 협상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하지 않으면 교량과 발전소 등 이란의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후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등 중재국이 제시한 '45일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방안을 토대로 막판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한을 12시간 앞둔 이날 오전 8시 6분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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