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BNK금융, '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극복 TF' 신설…피해기업에 특별대출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4.07 16:09
수정2026.04.07 16:09


BNK금융그룹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 극복 지원 테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 TF팀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주가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자회사가 현장 지원을 주도하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됩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원자재 수급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대출을 시행하고, 금리 감면,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합니다.

또한 유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 상품 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역 경제 안전망 구축에도 나섭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기존의 수요 대응 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내부 경영연구원과 기술평가 조직 등이 협업해 산업별 위기 징후를 미리 분석하고 기업별 맞춤형 대책을 제시하는 '선제 대응형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부산은행장과 경남은행장은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지원방안 점검에 나섰습니다.

부산은행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영향권에 있는 해운사를 방문해 긴급 유동성 지원과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남은행장은 창원시 진해 소재 조선소를 찾아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협의했습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이 확보될 때까지 현장 중심의 금융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사태 추이에 따라 지원 규모를 탄력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보윤다른기사
정부, 중동 위기 대응 건설·금융 합동 간담회…이억원 "지원 대상 확대"
"차 사면 적금 혜택 드려요"…부산은행, 현대차와 공동마케팅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