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전통시장 매출 4년 전보다 16% 증가…커피·분식 중심"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07 15:52
수정2026.04.07 15:54
지난해 전국 전통시장 매출액이 4년 전보다 16% 증가했고, 특히 커피·분식 등 먹거리 위주로 매출이 늘었다는 카드사 분석이 나왔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22∼2025년 자사 신용·체크카드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발생한 누적 방문객 약 3천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액은 2022년보다 16% 증가했고 매출 건수는 18%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 회원 수도 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전통시장 매출 증가율은 호남권(25%), 경상권(24%), 충청권(23%)이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강원권(18%)과 수도권(14%)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장별로는 호남권에서는 광주의 1913송정역시장(41%), 경상권은 대구 서남신시장(53%), 충청권은 대전 중앙시장(57%)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
외부 방문객 증가세는 충청권(28%), 호남권(22%), 경상권(20%), 강원권(20%) 순서로 높았습니다.
업종별 매출 증가 폭은 가공식품이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로는 커피·음료(40%), 분식·간식(35%) 순으로 이어 주로 먹거리 위주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전통시장 유효 가맹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 8천곳으로 지난 2022년보다 약 4천곳 증가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단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외식·간식·관광 소비가 결합한 복합 소비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별 특성과 맞물린 소비 증가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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