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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GA협회장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해야"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07 15:47
수정2026.04.07 15:49

[김용태 보험GA협회장 (보험GA협회 제공=연합뉴스)]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통해 보험 산업을 '판매 중심'에서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어제(6일) 간담회에서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해 잘 유지하고, 보험금을 받을 때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험판매전문회사는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계약 유지·관리 등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입니다.

김 회장은 현재 보험사가 상품 판매와 보험금 지급을 동시에 담당하는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상품 판매에는 적극적이지만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설계사·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사 간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김 회장은 "보험사는 상품 제조와 보험금 지급을 담당하고, 판매와 소비자 대응은 별도 전문회사가 맡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험판매전문회사는 보험금 청구를 돕고 소비자 입장에서 대응해 보험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직"이라며 "보험사는 지급 주체이기 때문에 소비자 편에 서기 어렵지만 보험판매전문회사는 소비자 편에 설수록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회장은 "상품 판매 문제는 보험판매전문회사가, 보험상품·보험금 지급은 보험회사가 책임지는 구조도 명확해진다"고 부연했습니다.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은 지난 2008년, 2015년, 2024년 등 여러 차례 검토된 바 있습니다. 현재 GA 협회는 의원 입법을 통한 제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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