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원화가치 하락 폭 주요국 중 최대"…李 "외부요인 대응 어려워"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4.07 14:53
수정2026.04.07 15:1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담을 가졌습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에 의견을 나눴는데요.
추경을 놓고 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와 날선 지적을 주고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오랜만에 여야정이 모였어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찬을 겸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난 건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인데요.
오늘(7일)은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으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도 함께 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원화 가치 하락 폭이 주요국 중에 가장 크고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다며 날선 지적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내부 요인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위기에 처한 만큼 통합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특히 추경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죠?
[앵커]
그렇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장동혁 대표는 "추경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국민 70%을 대상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국민 70%에게 현금을 나누어주는 방식이라면, 오히려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잠깐의 기쁨으로 긴 고통을 사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사업 등은 전쟁 추경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들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화물차, 택배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유류값 급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지원해 드리기 위해 소위 전쟁 피해지원금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건 좀 과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민생경제는 지금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지에서 벗어난 일부 사업 예산은 배제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담을 가졌습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에 의견을 나눴는데요.
추경을 놓고 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와 날선 지적을 주고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오랜만에 여야정이 모였어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찬을 겸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난 건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인데요.
오늘(7일)은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으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도 함께 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원화 가치 하락 폭이 주요국 중에 가장 크고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다며 날선 지적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내부 요인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위기에 처한 만큼 통합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특히 추경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죠?
[앵커]
그렇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장동혁 대표는 "추경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국민 70%을 대상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국민 70%에게 현금을 나누어주는 방식이라면, 오히려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잠깐의 기쁨으로 긴 고통을 사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사업 등은 전쟁 추경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들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화물차, 택배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유류값 급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지원해 드리기 위해 소위 전쟁 피해지원금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건 좀 과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민생경제는 지금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지에서 벗어난 일부 사업 예산은 배제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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