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잡한 공중케이블 정리…전국 13만910개 전신주 정비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07 10:55
수정2026.04.07 14:06
[공중케이블 클린존 시범사업 예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8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방정부와 한국전력공사, 방송통신사업자(정비사업자) 등이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거나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을 철거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를 포함한 63개 지방정부의 407개 정비구역에서 전주 13만 910본(한전주 9만 8천805본, 통신주 3만 2천105본)을 정비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특히 지방정부 단위 물량 배정 시 주택 가구 수와 노후주택 수만을 고려하던 방식에서 접수민원 비율 10%로 반영해 민원 수요를 정비 물량에 반영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 순천시와 원주시가 제3차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추가로 정비사업에 참여했고,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선 강릉시, 경주시, 김천시, 남원시, 담양군, 세종특별자치시, 안동시, 의정부시, 진안군, 함평군 등 10개 지방정부도 참여합니다.
정비지역 공개모집은 그간 정비사업 참여기회가 없던 중소규모의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매년 10개 지역을 선정해 1년씩 정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아울러 정비 이후 되돌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인입설비 공용화, 인입케이블 경로 일원화, 방사향 설치구조 개선 등 다양한 정비 방식도 추가하는 '공중케이블 클린존' 종합정비시범사업도 전개합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실질적인 정비 효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중케이블이 안전한 통신 인프라로 관리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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