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탄약사업 인수 "검토 중"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4.06 15:29
수정2026.04.06 15: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의 탄약사업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 "방산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풍산의 탄약사업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공시했습니다.
풍산은 소구경탄에서 대구경에 이르는 각종 군용 탄약과 스포츠용 탄약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풍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탄약을 제조하는 방산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약 1조2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예상되는 매각대금은 1조50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산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현실화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탄약 생산에서 무기 플랫폼 제작·수출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K-9 자주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산 기업 M&A(인수합병)의 경우 방위사업법상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회사 측은 "본건과 관련해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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