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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가 상승에 '비닐봉지 품귀현상'…정부, 공급확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06 13:27
수정2026.04.06 13:34

[대만 비닐봉지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연합뉴스)]

대만 당국이 중동 전쟁으로 인한 석유화학 원자재 수급난으로 인한 비닐봉지 품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6일 경제일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4일 국영석유기업 대만중유공사(CPC) 산하 제4나프타생산공장의 조기 가동을 통한 공급량 확대에 나섰습니다.

경제부는 제4나프타생산공장 연례 정비를 지난달 31일 앞당겨 종료하고 이달 1일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틸렌 생산량이 3월 6만t, 4월 7만9천t, 5월 9만t으로 늘고 폴리에틸렌(PE) 생산량은 3월 2만2천t, 4월 2만7천500만t으로 증가해 비닐봉지 생산량이 월 5천t 이상(약 12억5천여개 비닐봉지 분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궁밍신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CPC가 생산시설의 탄력적 가동에 나서 시민들이 매일 약 10개의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안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상인의 비닐봉지 품귀현상 호소를 직접 듣고 애로점을 파악했다면서 관련 부처에 매주 2차례씩 각 상권과 시장자치회의 비닐봉지 수급 상황을 점검하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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