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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멈췄던 창동민자역사…서울 동북권 '복합 랜드마크'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06 11:38
수정2026.04.06 11:40


장기간 방치됐던 창동민자역사가 공사를 끝마치며 쇼핑과 문화, 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창동민자역사 공사를 완료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2004년 착공됐으나 시행사의 경영상 문제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되며 10년 이상 방치된 대표적인 장기 표류 사업이었습니다. 

이후 기업회생과 시공사 교체를 거쳐 2022년 롯데건설이 공사를 인계받아 기존 건물 보강과 함께 사업을 정상화했습니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에 들어선 시설로,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6571㎡ 규모입니다. 향후 ‘아레나X스퀘어’라는 복합몰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시설은 층별로 ▲1층 식음료·베이커리 ▲3층 리테일 매장 ▲4·6층 의류·스포츠 ▲8·9층 식당가 및 키즈시설 ▲10층 의료시설 등으로 구성돼 쇼핑과 여가, 생활 기능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창동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핵심 교통 요충지로, 반경 3km 내 약 39만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또 인근에는 K-팝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창동 일대는 기존 주거 중심 지역에서 문화·산업·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동민자역사가 상업과 문화, 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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