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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K조선 수주 점유율 39%…척당 몸값 중국 1.6배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4.06 11:04
수정2026.04.06 11:05


지난달 국내 조선업계가 글로벌 수주의 39%를 가져가며 중국과의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3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35척, 406만CGT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638만CGT 대비 3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310만CGT보다는 31% 늘어난 수준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은 159만CGT(38척, 39%)를 수주했고 중국은 215만CGT(84척, 5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한국과 중국의 수주 점유율이 각각 11%, 8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모습입니다.



1~3월 누계로는 한국이 357만CGT를 수주해 전년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같은 기간 91% 늘어난 1239만CGT를 기록했습니다.

수주 규모는 중국이 앞섰지만 질적 격차는 한국이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4.2만CGT로 중국 2.6만CGT의 1.6배 수준으로,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수주 경쟁력이 수치로 드러났습니다.

신조선가지수는 3월 말 기준 182.07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2021년 3월 130.2과 비교하면 여전히 40% 높은 수준입니다.

LNG운반선은 척당 2억485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6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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