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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의 'AI 5만 양병설' 속도…LG 에이머스 2만 명 돌파

SBS Biz 김날해
입력2026.04.06 10:21
수정2026.04.06 10:22

[LG 에이머스 해커톤 (LG 제공=연합뉴스)]

LG가 인공지능(AI)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광모 LG 그룹 회장이 내건 ‘AI 인재 5만 명 육성’ 계획의 일환인 ‘LG 에이머스’ 참여자는 시행 4년 만에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LG는 해커톤 수상자에게 입사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교육과 채용을 직접 연계해 실질적인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는 오늘(6일) 지난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LG 에이머스는 '기술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된다'는 구광모 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한 청년 AI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시작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2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 AI 인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LG는 오는 2030년까지 누적 5만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해커톤에는 에이머스 8기 지원자 2천339명 가운데 교육과 예선을 통과한 27개 팀, 총 94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성능은 유지하면서 모델 크기를 줄이고 추론 속도를 개선하는 경량화 기술 개발 과제에 도전했습니다.



참가팀들은 총 27개의 경량화 모델을 개발했으며, LG는 우수 모델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LG 관계자는 "거대언어모델 경량화 기술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수요가 매우 높지만, 실전 경험을 쌓기 어려운 분야"라며 "청년들의 AI 업계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LG는 성능 평가와 발표 심사를 거쳐 상위 3개 팀에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회 이튿날에는 LG AI연구원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8곳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개인 맞춤형 1대 1 컨설팅과 모의 AI 면접 강의 등을 제공해 청년 AI 인재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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