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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봇시장 다시 노린다…사옥 확장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04 10:20
수정2026.04.04 10:22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로봇 분야 진출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외곽으로 사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지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SF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샌프란시스코만(灣) 동쪽 이스트베이에 위치한 리치먼드에 20만2천 제곱피트(약 1만8천800㎡) 규모 시설을 임대했습니다.

이 시설은 1만4천A(암페어) 이상의 전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산업 시설의 200∼4천A와 비교하면 최소 3.5배 이상입니다.

해당 시설은 배터리 스타트업이 확장 시설로 개발했지만, 이 업체는 지난 2024년 파산 신청을 했으며 정작 이 시설을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오픈AI는 높은 전류를 확보할 수 있는 이 시설에서 에너지 집약적인 사업인 로봇공학 관련 개발·시험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픈AI는 리치먼드에 로봇 연구소를 열 계획임을 지난해 말 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습니다.

오픈AI는 과거 로봇 팀을 운영해오다 데이터 부족 등을 이유로 해체했으나, 지난해부터 전담 조직을 다시 꾸리고 채용 공고를 내며 로봇 부문 재진출을 모색해왔습니다.

다만 오픈AI는 해당 시설에 대한 임대 계약 여부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언론의 문의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픈AI는 앤트로픽과의 경쟁 우위를 위해 연말까지 인력을 두 배로 늘리기로 하고,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베이지역에서 사무실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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