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호르무즈 부분 개방 '실마리'…현실화까진 갈 길 멀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03 17:46
수정2026.04.03 18:05
[앵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실마리가 모색되고 있습니다.
이란이 조건을 구체화하고 있고, 국제사회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완전 개방까지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리 규약을 준비 중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3일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차관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모니터 하기 위해 프로토콜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한이 아니라 안전한 통과를 보장하기 위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이 우호도에 따라 각 국가를 5등급으로 나누고 배럴당 1달러 이상의 통행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불참 속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40여 개국 외교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방안을 위한 화상회의를 열고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중동 산유국들은 내일(4일) 해협 개방을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가 무력 사용에 대해 반대하면서 채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앵커]
꽉 막혀있는 호르무즈 해협, 조건부 개방 가능성이 보이는데요.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이란의 움직임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 통제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란의 선택에 달려 있는데요.
조건부 개방은 호르무즈해협을 톨게이트 화하겠다는 이란의 계산된 전략으로 보입니다.
먼저 2~3주간 이어질 미국의 강한 공격을 앞두고 국제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처럼 봉쇄만 한다면 미국의 공격을 정당화해 주는 구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행료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아 전후복구비 등에 사용하려는 현실적 계산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가 아닌 위안화와 코인으로 통행료를 결제하겠다는 것도 지배력을 공인받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실마리가 모색되고 있습니다.
이란이 조건을 구체화하고 있고, 국제사회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완전 개방까지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리 규약을 준비 중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3일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차관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모니터 하기 위해 프로토콜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한이 아니라 안전한 통과를 보장하기 위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이 우호도에 따라 각 국가를 5등급으로 나누고 배럴당 1달러 이상의 통행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불참 속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40여 개국 외교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방안을 위한 화상회의를 열고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중동 산유국들은 내일(4일) 해협 개방을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가 무력 사용에 대해 반대하면서 채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앵커]
꽉 막혀있는 호르무즈 해협, 조건부 개방 가능성이 보이는데요.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이란의 움직임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 통제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란의 선택에 달려 있는데요.
조건부 개방은 호르무즈해협을 톨게이트 화하겠다는 이란의 계산된 전략으로 보입니다.
먼저 2~3주간 이어질 미국의 강한 공격을 앞두고 국제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처럼 봉쇄만 한다면 미국의 공격을 정당화해 주는 구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행료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아 전후복구비 등에 사용하려는 현실적 계산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가 아닌 위안화와 코인으로 통행료를 결제하겠다는 것도 지배력을 공인받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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