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CJ푸드빌, 지난해 매출 '1조클럽' 복귀…영업익은 감소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4.03 17:13
수정2026.04.03 17:15

CJ푸드빌이 지난해 7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습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매출은 1조 2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3% 증가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감소했습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사업은 미국 시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CJ푸드빌의 해외법인 매출은 2천7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늘어났습니다.

특히 미국 법인이 같은 기간 42% 성장한 1천9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CJ푸드빌은 설명했습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해 말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 지역에 냉동생지와 케이크 등 연간 최대 1억개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현지 공장을 완공해 생산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CJ푸드빌은 미국 현지 전문 인력과 인프라, 브랜딩 강화를 통해 북미 시장 성장 가속화에 집중해 점포를 지속 확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도네시아(537억원)와 베트남(298억원) 법인 매출이 1년 전보다 각각 10%, 18% 증가했습니다.

또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진출한 국가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외식 사업의 매출도 같은 기간 12% 성장했습니다.

빕스의 경우 연말 성수기 매출 극대화로 국내외식사업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 올리페페를 필두로 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사업도 시장에 안착했다고 CJ푸드빌은 강조했습니다.

다만 미국 공장 가동 준비를 위한 인프라 투자·현지 인력 채용 확대, 국내 시장 원자재 수급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했습니다.

CJ푸드빌은 "향후 CDR 사업과 관련해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공간, 서비스, 메뉴 전반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속에서도 특별한 미식 가치를 제안하는 외식문화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패딩 드라이 2만원?…동네 세탁소·식당도 '나프타 대란'
CJ푸드빌, 지난해 매출 '1조클럽' 복귀…영업익은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