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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심병원,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80병상 적용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4.03 14:13
수정2026.04.03 14:14


서울성심병원이 대웅제약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환자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습니다.



서울성심병원은 ‘씽크’를 병동 80병상에 적용하고 입원 환자 관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주·야간 구분 없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입니다.

병원 측은 환자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대문구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씽크’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씽크’는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의료진은 병실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환자 상태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알람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이 환자 관리를 전담하는 구조로, 간호사 한 명이 약 10명의 환자를 동시에 관찰해야 해 환자 상태 확인에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의료 인력이 제한돼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씽크’ 도입 이후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습니다.

또 환자 상태에 대한 연속적인 데이터 확보로 입원 환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응급 상황에도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입원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라며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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